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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투어 첫 승' 박도규,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 우승
  • 황혜영 기자 seven1121@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7.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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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투어 데뷔 첫 승을 올린 박도규. KPGA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박도규(52)가 ‘제10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원·우승상금 1억 600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KPGA 챔피언스투어 데뷔 이후 첫 승이다.

박도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충북 청주 소재 그랜드CC 남, 서코스(파72·668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버디만 6개 잡아내 6언더파 66타로 선두에 1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대회 마지막날에는 첫 홀(1번홀·파4)부터 버디로 시작해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후 8개 홀 연속 파 행진을 이어가던 박도규는 10번홀(파4)과 11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작성했다.

이어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더 추가했다. 17번홀(파3)에서는 이번 대회 첫 보기를 범해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으나 18번홀(파4)을 파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3타를 줄인 박도규는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도규는 이번 우승으로 2022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3위, 통합 포인트 3위로 올랐다.

경기 후 박도규는 “2011년 '조니워커 오픈' 우승 이후 약 11년만에 우승을 거뒀다. 우승하면 정말 기쁠 줄 알았는데 막상 우승을 하니 담담하다”며 “지난해부터 시니어투어에 뛰어 들었다. 여러 번 우승 기회가 있었던 만큼 ‘언젠가는 우승 하겠지’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했던 것이 주효했다. 데뷔 첫 승을 축하해준 많은 선, 후배 선수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페이드 구질을 구사했는데 지난 대회 때부터 샷을 할 때 스탠스를 크로스로 바꿔 스윙하고 있다. 샷의 거리가 늘었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퍼트감도 올라와 좋은 경기를 펼쳤다. 꼭 넣어야 할 퍼트가 다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1994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박도규는 1997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2001년 ‘충청오픈’, 2002년 ‘유성오픈’, 2004년 ‘휘닉스파크배 제47회 KPGA 선수권대회’, 2007년 ‘연우 헤븐랜드오픈’, 2011년 ‘조니워커 오픈’에서 우승하며 통산 5승을 기록했다.

‘2022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 우승자 임석규(53.바이네르)가 2위, 이영기(55.1879)가 3위에 자리했다.

KPGA 챔피언스투어는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CC에서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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