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협, '드림콘서트' 함께하는 '선플 캠페인' 진행…'선한 영향력' 눈길

연제협, '드림콘서트' 함께하는 '선플 캠페인' 진행…'선한 영향력' 눈길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22.07.21 09:1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선플 캠페인'을 진행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 이하 연제협)는 지난달 18일(토)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드림콘서트' 선포식을 통해 '선플 캠페인' 소식을 밝혔다.

연제협은 '드림콘서트' 선포식에서 관람객 약 4만 5천명을 대상으로 '선플 캠페인'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악성 댓글로 고통 받는 대중문화예술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어린 아이가 '선플 히어로'로 등장해 대중문화예술인과 함께 악성 댓글에 맞서 싸워 이를 극복하는 장면이 담겨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대중문화예술인 역으로 그룹 라붐의 진예가 출연해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지난 19일 공식 SNS에 '선플 캠페인' 관련 영상들을 본격적으로 업로드하며 캠페인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선플 캠페인'은 근거 없는 온라인 언어폭력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대중문화예술인의 피해를 예방하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연제협은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목적으로 광고 형 미니 웹 드라마를 제작해 '선플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언어폭력의 심각한 문제점을 공동으로 인식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연제협 측은 "언어폭력은 사실여부와 상관없는 악의성이 담긴 맹목적 비난이다. 극한의 상황으로는 죽음에 빠뜨리게 하는 무서운 사회문제다"고 '선플 캠페인'을 진행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연제협 측은 "포털사이트 내 연예뉴스 댓글 폐지 정책에도 불구하고 대중문화예술인 개인 SNS로 악성 댓글이 옮겨가고 있다"며 "풍선효과로 인한 대중문화예술인들의 고충이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어 이를 대중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선플 캠페인'은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빅오션이엔엠이 함께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