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퍼플섬, 자색옥수수 판매 시작 관광객 ‘입맛’ 저격

신안군 퍼플섬, 자색옥수수 판매 시작 관광객 ‘입맛’ 저격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2.07.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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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시아닌 풍부 강한 단맛으로 인기…티백, 스프 등 다양한 가공식품 재료 활용 계획

신안군 퍼플섬에서 판매를 시작한 자색옥수수
신안군 퍼플섬에서 판매를 시작한 자색옥수수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신안군이 컬러마케팅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퍼플섬(반월·박지도)에 자색옥수수를 재배하고 본격 수확을 시작하며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자색옥수수(블랙베리 찰옥수수)는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잎과 수염, 속대까지 자색으로 안토시아인 함량이 풍부하고 단맛이 강해 일반 옥수수보다 인기가 높다.

자색옥수수는 올해 본격적으로 재배하여 퍼플섬 현장에서 찐옥수수로 판매를 시작하고 옥수수 티백, 스프 등 다양한 가공식품 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퍼플교를 비롯하여 온통 보라색 꽃과 나무들로 이루어진 퍼플섬에 자색옥수수까지 더하여 퍼플섬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눈을 비롯하여 입까지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퍼플농산물 재배 및 판매 확대로 새소득원을 발굴하여 코로나19 장기화와 잦은 기상 재해 등으로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신안군 안좌면 퍼플섬에서는 콜라비, 비트, 자색고구마 등 퍼플농산물을 재배하고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컬러마케팅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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