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부터 도움, 대전 승격 도전에 핵심이 될 주세종

데뷔전부터 도움, 대전 승격 도전에 핵심이 될 주세종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7.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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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안의 득점 후 좋아하는 주세종(왼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윌리안의 득점 후 좋아하는 주세종(왼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주세종이 데뷔와 동시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 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27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대전은 12승 8무 4패(승점 44점)로 2위에 올랐다. 더불어 홈 경기 무패 행진은 21경기로 늘렸다.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선발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주세종이었다. 주세종은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뛰가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대전에 임대 영입됐다. 일본에서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이민성 감독은 대전 합류 후 첫 경기부터 선발로 내세웠다. 베테랑으로서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의미도 담았다.

주세종은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었다. 주세은 자신의 강점인 볼 배급에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날카로운 패스를 시도했고 상대 수비진을 패스 한 번에 무너뜨리기도 했다. 후반 20분에는 윌리안의 골을 돕기도 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그는 윌리안에게 날카로운 킥으로 도움을 추가했다. 후반 33분 김영욱과 교체될 때까지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대전은 올 시즌 승격에 사활을 걸었다. 지난해 강원FC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잡고도 2차전에 무너졌던 아픔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K리그2 우승을 차지해 다이렉트 승격을 하는 것이지만 선두 광주FC(승점 52점)와 승점 차가 8점이다. 하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대전이다.

승격을 위해 대전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입에 나섰다. 주세종을 비롯해 공격진을 담당할 헤나토 카이저까지 데려오며 마지막 반전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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