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 호소' 김영권, 결국 낙마…이재익 벤투호 합류

'복통 호소' 김영권, 결국 낙마…이재익 벤투호 합류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07.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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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영권이 위장염으로 인해 동아시안컵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사진은 지난달 14일 열린 이집트와 평가전에서 추가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는 김영권(19번)의 모습 / 연합뉴스)
(사진=김영권이 위장염으로 인해 동아시안컵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사진은 지난달 14일 열린 이집트와 평가전에서 추가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는 김영권(19번)의 모습 / 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벤투호 핵심 수비수 김영권이 동아시안컵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김영권이 위장염 증세로 컨디션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소집 제외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영권은 16일 수원 삼성과 치른 하나원큐 K리그1 2022 22라운드 경기 후 복통을 호소했다. 이에 상태를 지켜본 뒤 대표팀에 합류하려 했으나 결국 불발된 모양새다.

대체 선수로는 서울 이랜드에서 뛰는 이재익이 선택됐다. 이재익은 곧장 일본으로 출국해 나고야에서 훈련 중인 A대표팀에 합류한다. 이재익은 올 시즌 K리그2에서 15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 중이며,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이로써 한국은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앞두고 두 번째 선수 교체를 진행하게 됐다. 김영권 이전 이상민(FC서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박지수(김천)가 대체 발탁된 바 있다.

수비진에 예상치 못한 변화가 생긴 벤투호는 오는 20일 오후 7시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중국을 상대로 동아시안컵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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