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후반에 와르르' 안익수 감독, "발전할 수 있는 것을 끊임없이 찾아야"

[현장인터뷰] '후반에 와르르' 안익수 감독, "발전할 수 있는 것을 끊임없이 찾아야"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7.1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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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안익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 안익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서울이 두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FC서울은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1라운드 경기에서 3-4로 패배했다. 서울은 5승 8무 8패(승점 23점)로 9위를 유지했다. 최근 5경기 무승(2무 3패)이 이어졌다.

경기 후 안익수 감독은 "작은 실수들이 일어났을 때 상대가 연결을 잘 했다. 이런 상황에 의기소침하지 말고 개선한다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경기력은 유지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 서울이지만 결국 과정이 중요하다. 5경기 무승의 늪에 빠져있는 서울이다. 안익수 감독은 "저희의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중이다. 보시다시피 지금은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쏠려있는 상황이다. 지금 결과에 대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발전할 수 있는 것을 끊임없이 찾아가면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돌아봤다. 

그래도 이날 박동진, 김신진 등 공격수들의 득점이 터진 부분은 고무적이다. 안익수 감독은 "여러 방면에서 터지는 득점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과정이라고 본다. 이런 것들이 다음 경기까지 좋은 시너지가 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설명했다.

원정 경기임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왔던 서울이다. 하지만 패배 후 실망감을 드러냈다. 안익수 감독은 "구단도 그렇고 팬들의 실망을 이해한다. 그 안에서 해야할 일이 있기 때문에 집중해야 한다. 동요없이 나아가야 한다. 팬들의 실망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은 현재 일류첸코 영입을 위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익수 감독은 "행정적인 부분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 모르겠다. 어제 날짜로 수원에 왔다. 이후에 다시 체크를 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수원=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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