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한국 투어에 나설 토트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9일(한국시간) 팀 K리그, 세비야와 경기를 치를 스쿼드를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팀 K리그'와 맞대결을 펼친다. 16일에는 세비야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갖는다.
프리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한국 투어인 만큼 최정예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데얀 클루솁스키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합류한 새 얼굴들도 모두 함께한다. '영입 1호' 이반 페리시치를 비롯해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도 포함됐다. 임대로 합류한 클레망 랑글레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극적으로 4위를 차지해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었다. 이번 프리시즌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한 준비 과정이다.
한편, 토트넘은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11일부터 유소년 클리닉과 오픈 트레이닝을 통해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 한국 투어에 참가하는 토트넘 명단
GK_위고 요리스, 프레이저 포스터, 브랜던 오스틴, 조쉬 킬리
DF_자펫 탕강가, 말라치 파간-월콧,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 라이언 세세뇽, 찰리 셰이어스, 맷 도허티
MF_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 올리버 스킵, 하비 화이트, 파페 사르, 이반 페리시치
FW_해리 케인, 손흥민, 데얀 클루솁스키, 히샬리송, 브라이언 힐, 트로이 패럿, 루카스 모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