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풀백 김진수, 전북과 동행 계속

국대 풀백 김진수, 전북과 동행 계속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07.0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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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대 계약 연장으로 전북에 잔류하게 된 김진수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임대 계약 연장으로 전북에 잔류하게 된 김진수 / 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A대표팀 측면 수비를 담당하는 김진수가 전북에서 계속 활약한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김진수의 임대가 다음 시즌까지 연장됐다"라고 발표했다.

본래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가 원소속팀인 김진수는 이번 임대 연장으로 올 시즌은 물론, 2023시즌까지 전북 유니폼을 입고 전주성을 누비게 됐다.

다만, 전북에서 2023시즌을 끝까지 소화할지는 미지수다. 이번 임대 연장 계약은 2023시즌 종료 시 만료되는데, 그에 앞서 알 나스르가 김진수의 복귀를 원한다면 다시 돌아가야 하는 조항이 계약에 포함됐다. 사실상 임대 1년 연장에 6개월 연장 추가 조항이 붙은 계약인 셈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등에서 활약한 김진수는 2017년부터 전북에서 뛰다가 2020년 여름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그러나 아킬레스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며 팀 내 입지가 좁아졌고, 지난해 여름 전북으로 복귀해 팀의 K리그1 5연패에 기여했다.

주전 측면 수비수로 활약 중인 김진수가 잔류하게 되면서, 올 시즌 K리그1 6연패 및 통산 10번째 우승을 노리는 전북의 도전도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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