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민우혁·이규형·이장우 캐스팅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민우혁·이규형·이장우 캐스팅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2.07.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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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영, 나하나, 유연정, 이이경 등 화려한 출연진 공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캐스팅 (사진=(주)팝뮤직, (주)T2N미디어 제공)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캐스팅 (사진=(주)팝뮤직, (주)T2N미디어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이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성공적인 월드 프리미어를 예고했다.

4일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의 2022년 역사적인 월드 프리미어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사랑의 불시착'은 무대 예술만이 전할 수 있는 색다른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원작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려내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원작은 2020년 2월 16일 최종회 평균 21.7%, 최고 24.1%의 시청률을 달성,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 내 4차 한류붐과 전세계 인기 열풍을 일으키는 등 지금까지도 큰 인기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브라운관을 넘어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재미를 전할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남북의 '사람'과 '생활'에 초점을 맞춘 로맨스물로, 판타지 로맨스 장르 뮤지컬의 선두 주자를 예고했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해외 투어를 염두에 둔 작품은 월드 프리미어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국가에서 제안이 쇄도하는 등 K-뮤지컬의 대표 작품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할 전망이다.

북한 총정치국장의 아들로, 불의와 절대 타협하지 않는 원칙주의자이자 불시착한 윤세리를 만나며 사랑에 빠지는 리정혁 역에는 민우혁, 이규형, 이장우가 출연한다.

대한민국 굴지의 재벌가 막내딸로 손만 대면 성공하는 상승세 인생이지만 운명처럼 북한에 불시착한 윤세리 역에는 임혜영, 김려원, 나하나가 캐스팅됐다.

윤세리와 결혼까지 할 뻔했던 사이의 영국 국적의 사업가 구승준 역에는 테이, 이이경, 한승윤, 윤은오(커버)가 무대에 오른다.

평양 최고급 백화점 사장의 외동딸로 정혁의 약혼녀 서단 역에는 송주희, 김이후, 유연정(우주소녀)이 낙점됐다.

인민무력부 보위국 소속 소좌 조철강 역에는 허규, 안세하가, 5중대 특무상사 표치수 역에는 최호중이 열연한다. 대좌의 아내이자 장교 사택 단지의 실세인 마영애 역에는 윤사봉과 임강희가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한국 최고의 창작진들의 합으로도 기대감을 높인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젠틀맨스 가이드'의 박지혜가 연출가로 참여하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 '또 오해영', '시그널' 등 K-콘텐츠 음악의 중심 이상훈이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았다.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금란방'의 박해림 작가, 뮤지컬 '비틀쥬스', '제이미'의 이현정 안무가가 참여한다.

한편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9월 16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월드 프리미어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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