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1년 만에 다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게된 김연경이 선수단 훈련에 합류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4일 선수단 훈련에 합류한 김연경의 영상을 짤막하게 공개했다.
앞서 김연경은 지난달 21일 흥국생명과 1년 만에 다시 손을 잡았다. 김연경은 V-리그 여자부 최고 금액인 1년 총액 7억원(연봉 4억 5000만원, 옵션 2억 5000만원)에 흥국생명과 계약했다.
2시즌 만의 복귀다. 앞서 김연경은 지난 2020-2021시즌 해외리그 생활을 마치고 흥국생명으로 돌아왔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활약과 더불어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김연경은 도쿄올림픽 출전 후 중국에서 짧은 시즌을 치렀다.
이날 경기도 용인 소재 흥국생명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연경은 동료들 앞에서 "이번에 오게 된 김연경이라고 한다. 새로운 얼굴도 좀 보이는데 잘 적응해서 올 시즌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이 도와달라"라고 인사했다.
한편, 김연경이 합류한 흥국생명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리는 4개 구단 친선게임인 2022 여자프로배구 서머매치에 나선다.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 KGC인삼공사 등 4개 팀이 출전한다. 김연경의 출전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선수단과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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