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제3차 원예산업발전’ 5개년 계획 수립 착수

전남도, ‘제3차 원예산업발전’ 5개년 계획 수립 착수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2.07.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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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별 전문품목․생산조직 집중 육성 초점…10월 도 계획과 함께 확정

전남도 청사 전경
전남도 청사 전경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는 지역 원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3차 원예산업발전 5개년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전남도는 최근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시군 원예생산부서와 유통부서, 생산조직(통합마케팅조직․조합공동법인․연합사업단) 등 100명을 대상으로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설명회를 갖고 계획 수립의 첫발을 뗐다.

제3차 원예산업종합계획은 정부 지원체계 개편 방향을 반영해 지금까지 별도로 수립·추진한 과수산업발전계획을 통합할 방침이다.

계획에 담길 주요 내용은 생산-유통 조직화를 통한 시장 경쟁력 제고 및 수급관리 기능 강화, 해당 조직의 사업계획에 대한 자율성․책임성 강화, 보조사업을 일괄 신청․지원하는 패키지 지원방식 등이다. 

정부의 원예산업 정책 방향에 맞춰 수립되며, 지역별 전문 생산품목과 생산조직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세부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시군에서 수립한 원예산업발전계획을 8월 중 중간 점검하고, 수정·보완 후 오는 10월 도 계획과 함께 확정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국단위 물류체계, 온라인 거래 등 시장 지배력 증가를 위해선 산지 경쟁력이 필요하다”며 “농촌 인력 부족과 생산비 증가 등을 극복하기 위해 생산자 조직 등 민관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전략품목 육성을 위한 원예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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