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김기동 감독, “강현무, 경험있는 선수라 걱정없다“

[사전인터뷰] 김기동 감독, “강현무, 경험있는 선수라 걱정없다“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2.07.02 18:35
  • 수정 2022.09.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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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김기동 감독이 골키퍼 강현무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포항스틸러스와 울산현대가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2022 K리그 19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홈팀 포항은 승점 27점으로 5위에, 원정팀 울산은 승점 4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포항은 지난달 29일 진행된 대구와의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2-3으로 패하며 떨어졌다. 사흘 만에 치르는 동해안더비. 준비는 어떻게 했을까. 경기 전 김기동 감독은 “운동장에서 연습하기 보다는 영상을 보면서 얘기하는 수 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골키퍼 포지션이 걱정이다. 윤평국은 부상 이탈, 강현무도 아직 몸이 회복되지 않았다. 김 감독은 “(현무와) 약속을 했었다. 대구전보다는 동해안더비에서 자리를 잡겠다 했는데, 평국이가 다치는 바람에 한 경기 일찍복귀했다”라며, “경기를 오랜만에 뛰어서 감각에 문제가 있었다. 경험있는 선수이고 잘 해왔기 때문에 걱정없다”라고 전했다. 

작년부터 골키퍼 포지션에 애를 먹었던 포항. 김기동 감독의 생각은 어떨까. 김 감독은 “작년에는 다 데뷔하는 선수들이었다. (강)현무한테 선수들이 많이 의지했던지라, 기대가 더 크다”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이번 경기는 이승모가 경고누적으로 빠졌다. 김 감독은 “승모 이탈이 큰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상대팀 울산의 에이스 엄원상이 명단에서 빠졌다. 이에 김 감독은 “다쳐서 빠졌다고 들었다. 우리한테는 호재일 것이다. 스피드가 있고 골 능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허용준이 선발로 최전방 역할을 맡는다. 김 감독은 “뛰려는 의지가 강하다. 하겠다고 해서 선발로 넣었다. 그동안 경기를 보았을때 찬스가 많았으나 골로 넣지 못했다. 찬스가 많았다는 것은 위치선정이 좋고 컨디션이 좋았다는 뜻이기 때문에 이번경기도 기대한다”라고 마무리 했다.

포항=황혜영 기자 seven1121@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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