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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파슨스의 공백… 전반기 복귀도 쉽지 않아
  • 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6.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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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4일 인천 SSG전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마운드를 내려가는 웨스 파슨스. (사진=NC다이노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NC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의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NC 강인권 감독대행은 지난 29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파슨스의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강 감독대행은 "(파슨스가) 캐치볼을 한 뒤 불편함을 느껴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해왔다. 다시 캐치볼을 시작할 예정인데 이 상태면 전반기 안에 복귀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해 KBO리그에 데뷔한 파슨스는 24경기 4승 8패 평균자책점 3.72의 성적을 거두고 올 시즌도 NC와 동행하게 됐다. 올 시즌 8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56의 성적을 기록했으나 지난달 14일 이후로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파슨스의 가장 최근 등판은 지난달 14일 SSG전. 이날 파슨스는 3⅔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지다가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1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 8일 창원 SSG 랜더스전을 통해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허리 통증이 재발해 등판이 무산됐다. 첫 부상 말소 시점에서 50일 가까이 지난 상태다. 부상이 회복하더라도 언제 다시 재발할지 모르는 데다가, 최근에는 재활 과정도 더디기만 하다고. 

개막 후 최하위로 처졌던 NC는 6월 조금씩 반등하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최하위 한화와는 간격을 벌려놓긴 했지만 여전히 5강권과는 7경기나 차이 난다. 전반기를 마치기 전까지 최대한 5강권과의 격차를 줄여야 하는 NC기에 파슨스의 공백이 아쉽기만 하다. 

파슨스의 부상이 장기화 된다면 교체도 생각해봐야 한다. 하지만 당장 파슨스의 대체자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구한다고 하더라도 팀에 합류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적응 시간도 필요하고, 바뀐 투수가 잘한다는 보장도 없다. 파슨스의 공백은 당분간 이재학이 메울 예정이다.

머리 아픈 고민에 빠진 NC다. 외국인 원투 펀치 중 한 쪽을 잃은 NC가 이 고민을 어떻게 헤쳐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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