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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체제의 현대모비스, 아시아 쿼터·외국선수로 약점 보강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6.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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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입단 예정인 론 아바리엔토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조동현 감독 체제의 현대모비스, 약점 보완에 중점을 두고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조동현 감독은 18년 동안 울산 현대모비스를 이끈 유재학 감독의 뒤를 이어 사령탑에 올랐다. 유재학 감독은 총감독의 위치에서 코칭스태프 육성 및 지원을 맡는다. 2022-2023시즌부터 현대모비스는 조동현 감독 체제로 나선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원하는 보강을 하지 못한 현대모비스는 아시아 쿼터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지난달 17~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과 필리핀의 평가전에 뛰었던 론 아바리엔토스 영입했다. 이현민의 은퇴로 생긴 빈자리를 메우겠다는 계산이다. 조동현 감독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저희가 필리핀 선수도 영입을 했다. 그 선수가 얼마만큼 해줄 지는 모르겠는데 장점을 살리려고 한다"라며, "아이러니 하게도 그 선수도 99즈(1999년생)더라(웃음). 슛도 있고 공격적인 부분도 좋다. 2대2 패스 타이밍이 좋다. 저희 선수들이 갖지 못한 부분이 있다. 트랜지션에서 패스를 뿌리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수비가 떨어지지만 잡아갈 수 있다고 본다. 지금 대학교 졸업하는 국내선수들도 수비적인 것이 많이 떨어져서 기본기부터 다시 가르친다. 팀 디펜스로 약점을 메우고 장점을 확실히 살리려고 한다"라고 바라봤다.

동시에 외국선수 영입도 진행 중이다. 조동현 감독은 시즌 종료 후 외국선수를 프랑스, 동일, 이탈리아 등 유럽리그 출장을 다녀왔다. 지난 2시즌 동안 현대모비스는 숀 롱, 라숀 토마스와 함께했다. 기량적으로는 문제가 없었지만 경기 외적인 이슈로 고생을 했던 현대모비스다. 조동현 감독은 "외국선수가 가장 큰 숙제다. 일본 시장이 커져서 한국에 들어올만한 선수들이 몇 명 없다. 유럽에서 본 선수들도 금액이 너무 비싸다. 한국에서 힘들겠는데 하는 선수들도 비싸고 조금 마음에 들면 더 비싸다. 계속 찾아보고 있다. 시즌 전부터 몇년 동안 스카우터 팀, 전력 분석 팀이 찾아놨다. 서머리그를 다녀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조동현 감독이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한 것은 해결사 능력이다. 지난 시즌 4쿼터에 턴오버가 속출하고 득점력이 떨어진 부분을 메울 수 있는 방안이다. 조동현 감독은 "한 명 생각해놓은 선수도 있다. 대학 졸업을 한 선수, 경력자도 생각을 하고 있다. 풀이 넓지가 않다. 최근 2년 동안 국내선수가 많이 바뀌지 않았다. 그런데 2시즌 전에는 숀 롱이 승부처에서 해결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성적이 올라갔다. 지난 시즌에는 조금 아쉬웠다. 그런 부분에서 외국선수가 승부처에서 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99즈 선수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어서 외국선수로도 해결해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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