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 봄철 고소득 수산자원 주꾸미 35만마리 방류 

전남해양수산과학원 , 봄철 고소득 수산자원 주꾸미 35만마리 방류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2.06.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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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시군 앞바다에…수산자원 증산 및 어업인 소득증대 및 경제 활성화 기대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23일 봄철 대표 어종인 쭈꾸미 방류 행사를 진행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23일 봄철 대표 어종인 쭈꾸미 방류 행사를 진행했다.

ㄹ[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최근 봄철 대표적 어종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쭈꾸미의 대량 생산과 어업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어린 쭈꾸미 방류 행사가 진행됐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은 최근 자체 생산한 어린 주꾸미 종자 35만 마리를 여수, 고흥, 무안, 신안, 완도, 진도, 함평, 7개 시군 앞바다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주꾸미는 알을 품은 어미를 자원조성연구소 인공산란장에서 사육관리 하면서 산란을 유도하고, 종자 부화 후, 방류질병검사까지 마친 건강한 우량종자다.

주꾸미는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에 주로 서식한다. 주 산란기는 3~6월로, 수심 5~50m층에서 서식하면서 패류, 갑각류 등을 먹는 낙지, 갑오징어, 문어와 같은 대표적 두족류다. 최근 낚시 유어선의 증가에 따른 남획으로 자원감소가 심화되고 있다. 생물 1kg당 3만~3만 5천 원에 판매되는데 봄철 대표적 어업인 고소득 품종이다.

박준택 원장은 “2013년부터 9년간 주꾸미 종자 212만 마리를 5개 시군에 방류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종자 방류를 확대하는 등 어업인 소득 증대와 어촌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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