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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마레이와 한 시즌 더…필리핀 출신 구탕도 영입
  • 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6.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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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 LG와 재계약에 합의하며 2022-2023시즌에도 KBL 무대를 누비게 된 아셈 마레이 / 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마레이가 다음 시즌에도 LG 유니폼을 입고 KBL 무대를 누빈다.

프로농구 창원 LG는 "2022-2023시즌 외국선수로 아셈 마레이와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지난 24일 밝혔다.

지난 시즌 LG와 계약하며 KBL에 데뷔한 마레이는 적극적인 수비와 허슬 플레이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 선수. 53경기 평균 30분 54초를 뛰며 16.4점 13.5리바운드 3.5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다.

당초 LG는 시즌 종료 후 마레이와 재계약 관련 협의에 들어갔다. 그러나 해외 여러 리그에서 마레이에게 접근하면서 합의까지 이뤄지지 못했다. 다만, 협상 중에 타 리그 진출이 아닌 KBL 복귀 시에는 LG와 함께하기로 약속했고 결국 다시 만나게 됐다.

마레이는 "창원 팬들을 다시 만나 기쁘다"라며, "새로운 코칭 스텝과 다가오는 시즌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8-2019시즌, 4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던 LG는 이후 세 시즌 연속 6위 안에 들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막판까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접전을 펼쳤지만, 끝내 7위로 시즌을 마치며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티켓을 내줬다. 

이에 LG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조상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앉혔다. 여기에 임재현, 김동우, 박유진 코치까지 합류하면서 코칭 스태프를 완전히 바꿨다. 선수단의 경우 멤버 구성에 큰 변화는 없지만, 기존 주장이었던 강병현의 은퇴로 이관희가 새로운 주장이 됐다. 

마레이는 이처럼 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변화를 꾀한 LG가 계속 가져가는 카드다. 본인의 가치는 이미 지난 시즌 증명했다. 리바운드 1위에 올랐고, 매 경기 5.9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며 골밑에서의 존재감을 뽐냈다. 조성원 전(前) 감독은 "리바운드와 루즈볼에 항상 몸을 던질 준비가 되어 있는 선수"라고 평하기도 했다. LG를 상대하는 팀들 역시 매번 경계 대상 1호로 마레이를 지목해왔다. 지난 시즌의 좋은 활약이 이어진다면 분명 LG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사진=창원 LG와 계약하며 2022-2023시즌 KBL에 데뷔하는 필리핀 출신 포워드 저스틴 구탕 / 창원 LG)

한편, 마레이와 계약을 마친 LG는 아시아 쿼터 제도를 활용해 필리핀 출신 포워드 저스틴 구탕도 품었다.

1997년생의 구탕은 올해 필리핀 서머 챔피언십 필바스켓(준프로리그)에서 17경기를 뛰며 평균 14.5점 6.9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 최우수선수를 수상한 바 있다.

LG 관계자는 "득점력과 리바운드가 좋은 포원드"라고 소개하며, "7월말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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