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불리지 않았던 이현중의 이름, NBA 드래프트 미지명...투-웨이 계약 가능성 있다

끝내 불리지 않았던 이현중의 이름, NBA 드래프트 미지명...투-웨이 계약 가능성 있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6.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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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 (사진=이현중 SNS)
이현중 (사진=이현중 SNS)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이현중의 이름은 끝내 호명되지 않았다.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2022 NBA 신인드래프트가 열렸다. 차세대 NBA를 이끌 스타들이 지명을 받는 자리였다.

이번 NBA 신인드래프트에는 총 58명이 지명됐다. NBA 신인드래프트는 당초 60순위까지 진행된다. 하지만 이번 드래프트에는 마이애미 히트와 밀워키 벅스의 지명권이 박탈되면서 58명만 드래프트에서 선발된다.

58번째까지 지명이 이어진 가운데 18년 만에 한국인 NBA 리거에 도전에선 이현중의 이름은 불리지 않았다. 드래프트틀 앞두고 가진 워크아웃에서 부상이 결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현중은 발등뼈 및 인대 부상을 당해 수개월 간 치료 및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중의 에이전트인 ASG는 지난 23일 "이현중 선수는 빠른 시일 내에 더욱 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중의 NBA 도전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앞으로 구단과 투-웨이(Two-way) 계약을 맺을 수 있다. 투-웨이 계약은 NBA와 G리그팀, 동시에 계약을 하는 것으로 드래프트 지명은 할 정도는 아니지만 소속팀 산하 G리그에서 가능성을 지켜볼만한 선수들과 맺는다. 

드래프트가 끝난 후 'ESPN'은 미지명 유망주 33인에 이현중을 포함시켰다. 현지에서도 투-웨이 계약을 맺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다만, 이현중이 당한 부상에 대한 구단들의 생각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2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는 파울로 반케로(올랜도)이며, 2순위는 쳇 홈그렌(오클라호마시티), 3순위는 자바리 스미스(휴스턴)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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