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제주해녀배 전국핀수영대회’서 전남체육회 김민경 ‘한국신기록 갱신’

 ‘제1회 제주해녀배 전국핀수영대회’서 전남체육회 김민경 ‘한국신기록 갱신’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2.06.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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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핀 100m에서 42.28초 기록…103회•104회 전국체육대회 겨냥 혼신의 힘 다해 

전남체육회 김민경 선수
전남체육회 김민경 선수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체육회 핀수영팀 김민경이 한국신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21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 ‘제1회 제주해녀배 전국핀수영대회’에 출전한 김민경은 짝핀 100m에서 42.28초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짝핀 100m 한국신기록은 2017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유경헌(해양경비안전본부)이 세웠던 42.35초의 기록으로 김민경이 0.07초 가량 앞당겼으며, 본인의 최고기록인 42.38을 무려 0.1초나 앞당겼다.

김민경은 경기체고 3학년 재학중이던 2019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계영400m에서 금메달과 짝핀 1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핀수영의 샛별로 떠올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일반부 전국체육대회가 미개최되면서 빛을 발하지 못했다.

김민경은 올해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내년 전라남도(주 개최지 목포시)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까지’ 겨냥하고 있는 김민경은 기록 단축을 위해 더욱 땀방울을 흘릴 예정이다.

전라남도체육회 최기동 회장 직무대행은 “어려운 훈련 여건 속에서도 한국신기록을 경신한 김민경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신기록을 넘어 아시아신기록까지 매번 발전하는 선수가 될 수 있길 응원한다” 말하며, “도내 핀수영선수육성에 힘쓰고 좋은 훈련여건에서 운동에만 전념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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