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로커’, ‘마녀 2’ 100만 돌파

영화 ‘브로커’, ‘마녀 2’ 100만 돌파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2.06.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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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개봉 10일, ‘마녀 2’는 4일만

영화 '브로커' 스틸컷 (사진=CJ ENM 제공)
영화 '브로커' 스틸컷 (사진=CJ ENM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영화 ‘브로커’와 ‘마녀 2’가 차례로 100만에 돌파했다. ‘브로커’는 개봉 10일만, ‘마녀 2’는 개봉 4일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18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브로커'는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 101만7천여 명을 기록하면서 국내에서 개봉한 고레에다 감독 작품 중 처음으로 관객 수 100만 명을 넘은 영화가 됐다.

제 75회 칸 영화제에서 배우 송강호의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화제가 된 이후 꾸준히 주목을 받아온 브로커는 전날 기준 일별 박스오피스에서 영화 ‘마녀 2’와 ‘범죄도시 2’의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송강호·강동원·이지은이 주연한 ‘브로커’는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기를 통해 만난 사람들이 아이의 새 양부모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마녀 2' (사진=NEW 제공)
영화 '마녀 2' (사진=NEW 제공)

한편, ‘마녀 2’는 2018년 개봉한 ‘마녀’에 비해 빠른 흥행 속도를 보여줬다. 전편은 총 관객수 381만 명을 기록했으며 ‘마녀 2’가 이틀 먼저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전편에서 최우식, 박희순 등 쟁쟁한 출연진과 ‘이태원 클라쓰’, ‘그해 우리는’ 등 훌륭한 작품으로 흥행에 성공한 배우 김다미의 데뷔를 보여준 만큼 속편에 기대가 모아진 바 있다. ‘마녀 2’에서는 배우 신시아가 새로운 소녀로 등장하며 화제가 됐다.

‘마녀 2’는 초토화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코로나 19로 개봉이 미뤄졌던 한국 영화 대작이 차례로 개봉하면서 극장가에 활기가 돌고 있다. 지난 달 개봉한 ‘범죄도시 2’ 가 천 만을 돌파하며 지금까지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 ‘헤어질 결심’이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송강호의 차기 개봉작 ‘비상선언’도 개봉 소식을 알리며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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