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자책점 1위 김광현 VS 2위 루친스키, 창원서 빅매치

평균자책점 1위 김광현 VS 2위 루친스키, 창원서 빅매치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6.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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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자책점 1위 SSG랜더스 김광현(왼쪽)과 2위 NC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가 7일 창원 NC파크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각 구단)
평균자책점 1위 SSG랜더스 김광현(왼쪽)과 2위 NC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가 7일 창원 NC파크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각 구단)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평균자책점 1위와 2위가 창원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SSG랜더스와 NC다이노스는 오늘(7일) 창원 NC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6차전을 치른다. 이날 SSG는 김광현을, NC는 드류 루친스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현재 팀 정규리그 순위는 1위와 10위지만, 선발 투수 매치업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김광현과 루친스키는 KBO리그 평균자책점 부문 1위와 2위에 올라 있는 에이스들이다. 

먼저 SSG의 선발로 나서는 김광현은 올 시즌 10경기에 나서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41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은 지난 1일 문학 kt전으로 6이닝 1실점으로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지난달 20일 문학 LG전부터 3경기 연속 승리가 없지만, 김광현이 등판한 경기에서는 모두 SSG가 승리를 챙겼다. 

올해 NC를 상대로는 지난달 14일 문학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이 경기가 김광현의 최근 승리. 

루친스키는 올 시즌 11경기에 나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은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전으로 당시 6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평소보다 부진했지만 탈삼진 9개를 뽑아내며 에이스다운 위력을 펼친 바 있다. 

루친스키는 통산 13차례 SSG와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7, 9승 1패로 강했다. 올 시즌 SSG 상대로는 2경기에 나섰다. 개막전이었던 지난 4월 2일 창원에서 7이닝 무실점 피칭을 펼쳤음에도 승리가 불발됐지만 지난달 13일 대결에선 7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주중 첫 경기부터 빅매치가 펼쳐지게 됐다. 두 팀 간 올 시즌 맞대결 전적은 SSG가 3승 2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때문에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자책점 1·2위를 기록 중인 김광현과 루친스키 중 진정한 에이스는 누가 될 것인가. 경기가 펼쳐지는 창원으로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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