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즈 방출한 LG, 스위치 히터 로벨 가르시아 영입

루이즈 방출한 LG, 스위치 히터 로벨 가르시아 영입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6.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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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유니폼을 입게된 로벨 가르시아. (사진=LG트윈스)
LG트윈스 유니폼을 입게된 로벨 가르시아. (사진=LG트윈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LG트윈스가 성적 부진으로 방출한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의 대체 선수로 로벨 가르시아를 영입했다. 

LG는 지난 5일 "외국인 선수 로벨 가르시아와 연봉 18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국적에 183cm 88kg의 체격조건을 가진 가르시아는 스위치히터로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하고 외야 수비도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루수와 2루수, 3루수에 유격수까지 내야 모든 포지션에 출전했고 좌익수와 우익수를 맡은 적도 있다. 

지난 2018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고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2021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쳐 올 시즌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그 AAA에서 41경기 타율 0.295 12홈런 30타점 OPS 1.013를 기록했다.

구단 관계자는 “가르시아가 중심타선에서 장타력과 안정된 내야 수비능력을 갖춘 스위치타자로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LG는 올 시즌을 앞두고 루이즈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하지만 루이즈는 극심한 타격부진에 시달리며 타율 0.155에 그쳤고 결국 지난달 30일 방출됐다.

한편, LG는 6일 기준 31승 1무 24패로 3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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