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박물관, ‘단오절 민속체험 행사’ 개최 

전라남도농업박물관, ‘단오절 민속체험 행사’ 개최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2.05.3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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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창포 머리감기․전통 두부 만들기 등 다채…선착순 참가 신청자 50명 대상, 참가비 5천원 

전통 두부만들기 체험
전통 두부만들기 체험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초가마당에서 단옷날 민속행사를 재연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민족문화를 체험하도록 ‘단오절 민속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단오절 민속체험행사는 가마솥에 창포를 삶아 창포탕(菖蒲湯)을 만들고 그 물로 머리를 직접 감아보는 창포머리감기 체험이 이뤄진다.

또 옛 여인이 치장하고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머리에 쓰던 가체(加髢)와 전통의상을 입고 단오풍경을 그린 대형 걸개그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단옷날 행해진 다양한 세시풍속에 설명을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전통두부 만들기 체험행사도 함께한다. 물에 불린 콩을 맷돌에 갈고,  끓이고 간수 치기, 두부 성형 만들기, 체험교육 등 다양하다.

박물관에서는 단옷날 민속체험과 전통두부 만들기 체험 교육과정이 끝나면 참가자가 직접 만든 두부를 개인당 2모씩 가져가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전화(061-462-2752)와 누리집(http://www.jam.go.kr) 등을 통해 사전에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개인 5천 원이다.

임영호 관장은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단오 절기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함께 보다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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