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가축 재해보험 가입비용 80% 지원

강진군,  가축 재해보험 가입비용 80% 지원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2.05.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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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비 1억 원 추가 확보…예상치 못한 피해손실 방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강진군은 기후변화, 가축질병, 화재 등으로 매년 늘어나는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가축 재해보험 가입비용의 80%(국비 50%, 지방비 30%)를 지원한다.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사업은 자연재해, 화재 등 각종 사고 및 질병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예상치 못한 피해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보험이다. 

올해 군은 자체예산을 추가 확보해 지난해 대비 9천 6백만 원 증액된 1억 9천 8백만 원 사업비를 투입해 재해보험 가입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소, 돼지, 말, 닭, 오리, 꿩, 메추리, 칠면조, 타조, 거위, 꿀벌 등 총 16종에 대해 가축사육업 허가(등록)이 돼있고, 해당 축종으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축산농가와 법인이다. 축산시설물도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축협에 방문하여 자부담금 20%를 납부 후 가입할 수 있으며, 농가당 지방비로 최대 120만원 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 농가 자부담하면 된다.

가축재해보험은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올해 1분기 기준으로 관내 88농가가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했으며 9천7백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사업 잔량에 대해서는 지방비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황인준 환경축산과장은 “폭염‧태풍 등 기상 상황이 매년 급변하고 있어 자연재해, 질병 등에 대해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해 축산농가들이 각종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해주시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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