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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쏟아붓겠다"… 세자르호 첫 대결 상대는 일본
  • 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5.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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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충북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김희진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새 출발을 앞둔 세자르호의 첫 대결 상대는 일본이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격을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세자르 감독을 비롯한 주장 박정아, 김희진, 이다현이 참석했다. 

이번 VNL은 파리올림픽 진출을 위한 첫 번째 무대다.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권을 얻기 위해선 FIVB 랭킹이 중요해졌는데, 현재 FIVB 14위에 이름을 올린 한국은 국제대회에서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획득해야 한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오는 31일부터 미국, 브라질, 불가리아를 거치는 3주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그 중 첫 주차 첫 경기가 공교롭게도 일본과 치르게 됐다. 

세자르 감독은 스테파노 라바리니 전임 감독의 코치로 생활했기에 한일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표팀은 일본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2라는 짜릿한 승리로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등 주축선수들의 은퇴로 대표팀의 전력이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일본전 승리가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세자르 감독 역시 "일본과의 경기가 가진 의미를 알고 있다"고 말했고, 선수들은 누구보다 한일전의 중요성을 잘 안다. 

어느덧 대표팀의 최고참이 된 김희진은 "언니들이 은퇴를 하면서 새로운 대표팀의 모습은 어떨지 고민을 했다. 우리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경기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경험이 없는 선수들, 어린 선수들이 많기에 어려울 수 있지만 한일전은 늘 중요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코트에서 쏟아붓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세자르호가 세대교체라는 막중한 과제를 떠안았지만 운명의 한일전에선 결코 물러날 수 없다. 

한편, 대표팀은 27일 1주차 경기가 열리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로 이동해 일본, 독일, 폴란드, 캐나다를 상대한다. 2주차는 브라질의 브라질리아로 옮겨 도미니카공화국, 세르비아, 네덜란드, 터키와 만난다. 예선 마지막 일정인 3주차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태국, 브라질, 이탈리아, 중국과 격돌한다.

진천=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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