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최진철, '감독의 교과서'…냉철함→다정함 '무한 매력' 감탄

'골때녀' 최진철, '감독의 교과서'…냉철함→다정함 '무한 매력' 감탄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22.05.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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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최진철의 역량이 빛이 났다. 

최진철은 지난 25일 수요일 밤 9시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이하 '골때녀')에서 FC 월드클라쓰를 이끌고 FC 국대패밀리와 대결을 펼쳤다.

최진철은 경기 시작하기에 앞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며 지난 경기를 복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팀의 새로운 선수인 캐시의 아버지와 영상통화에서는 다정하게 그를 챙기고 격려하며 달콤한 '월클대디'의 면모를 보여줬다. 

최진철은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상태팀의 전술을 예상함과 동시에 여러 가지 상황에 맞는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경기 직전에는 FC 국대 패밀리의 대기실에 찾아가 FC 월드클라쓰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등 재치 넘치는 '입담 공격'으로 상대팀을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진철의 훈련대로 FC 월드클라쓰는 강력하게 상대팀을 압박했다. 여기에 최진철의 센스 있는 지시가 더해져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FC 월드클라쓰의 골 찬스는 캐스터와 해설가는 물론 관중석에 있는 다른 팀 선수들과 감독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작전 타임이 되자 최진철은 선수들에게 훈련 때 지시했던 사항들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았다. 또한 그는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을 격려하며 완벽한 감독의 모습을 선사했다. 

최진철이 이끄는 FC 월드클라쓰는 FC 국대패밀리에게 2:0으로 패배하며 1위의 자리를 넘겨준 상황. 이에 FC 월드클라쓰가 마지막 4강행 티켓을 손에 얻은 만큼 다음 경기에선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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