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령탑 세자르 감독, "라비리니 감독 배구 잘 알고있다"

새 사령탑 세자르 감독, "라비리니 감독 배구 잘 알고있다"

  • 기자명 설재혁 인턴기자
  • 입력 2022.05.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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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현경학 기자)
25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현경학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인턴기자]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2022 VNL 첫 주 차에 전임감독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폴란드와 격돌한다.

25일 진천선수촌에서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여자배구 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앉은 세자르 감독은 2024 파리 올림픽 대회까지 계약하며 팀을 맡게 됐다. 세자르 감독은 장기적으로 팀을 꾸려 한국 배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세자르 감독은 기초를 단단히 해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고 했다. 그는 "2024 파리 올림픽까지 계약할 수 있어 협회에 감사하다. 새로운 시작이라 많은 준비 했고 일단 기초를 단단히 해 좋은 선수들, 좋은 지도자들과 다 함께 한국 배구 발전을 위해 도전하고 싶다"면서 힘있게 말했다.

그리고 세자르 감독은 공격 색이 짙은 배구를 희망한다고. 세자르 감독은 "기존 여자배구 대표팀처럼 공격을 중요시한다. 작년 코치를 하면서 들었던 생각이 비슷하기 때문에 다른 배구를 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대회 첫 주 차에 전임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스테파노 라비리니 감독이 이끄는 폴란드와 격돌한다. 

이에 대해 세자르 감독은 "(라바리니 감독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이용하려 한다. 어렵겠지만 어떤 시스템으로 공격하는지 알고 있어 조금 더 쉬울 것 같다. 폴란드와의 경기는 좋은 도전일 것 같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진천=설재혁 인턴기자 jaehyeok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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