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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자율협상 마감'…최고 보수 김선형, 최고 인상률 한상혁
  • 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5.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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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수 총액 8억원에 서울 SK와 재계약한 김선형 / 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비시즌을 달구는 KBL 에어컨 리그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4명의 선수가 계약을 완료하며 자율협상이 마감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5일 2022년 FA(자유계약선수) 자율협상이 마감됐음을 알렸다. 올해 FA 시장에는 총 46명이 나온 가운데 24명의 선수가 계약을 완료했다.

그 결과 자율협상으로 계약을 체결한 이 중 가장 높은 보수를 받는 이는 2021-2022시즌 챔피언결정전 MVP 김선형(서울 SK)이었다. 지난해 5억 2000만원을 받았던 김선형은 54% 인상된 8억원(연봉 5억 6000만원·인센티브 2억 4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상징성과 함께 구단 최초 통합우승을 이끈 김선형의 활약이 인정받은 결과다.

김선형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빠진 시즌 막판을 제외하면 44경기에 출전해 평균 28분 29초를 소화, 13.3점 2.5리바운드 5.3어시스트로 맹활약 했다.

김선형 다음으로는 각각 원주 DB와 고양 오리온에서 전주 KCC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허웅과 이승현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KCC와 보수 7억 5000만원(연봉 5억 5000만원·인센티브 2억원)에 사인했다. KBL 최고의 인기스타 허웅과 KBL을 대표하는 빅맨 이승현을 동시에 품은 KCC는 단숨에 차기 시즌 대권에 가까운 팀으로 급부상했다. 정규리그 MVP 출신 송교창이 군 복무를 위해 상무에 입대하고, 핵심 가드 이정현이 삼성으로 이적한 공백을 제대로 매웠다.

가장 높은 보수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창원 LG와 재계약한 한상혁이었다. 4000만원을 받던 그는 200% 인상된 1억 2000만원(연봉 1억원·인센티브 2000만원) 조건으로 LG에 잔류했다. 한상혁은 지난 시즌 37경기에 나서 평균 6분 51초를 뛰며 2.1점 0.7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자율협상이 끝나면서 오는 26일부터는 사흘간 계약 미 체결 선수 15명을 대상으로 10개 구단이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복수 구단이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경우 구단 제시 금액과 무관하게 선수가 구단을 선택할 수 있다. 반면, 1개의 구단만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경우 선수는 해당 구단과 반드시 계약해야 한다. 이 때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선수들은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진행한다.

아울러 자율협상 계약 결과에 따른 보상선수 지명은 보수 서열 30위 이내(만 35세 이상 제외) 선수의 이적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해당 선수 영입 구단은 29일 오후 6시까지 보호선수 명단을 제출해야 하며, 원 소속 구단은 331일 오후 6시까지 보상서수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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