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인턴기자] 배병준과 김철욱, 정준원이 KGC의 품에서 다음 시즌을 이어간다.
안양 KGC는 25일 "배병준, 김철욱, 정준원과 FA(자유계약) 체결을 마쳤다"고 밝혔다. 배병준은 계약기간 1년에 보수총액 9000만원이며, 김철욱은 2년에 1억2000만원으로 계약했다. 또 새롭게 합류한 정준원의 계약기간은 3년, 보수총액은 9000만원이다.
배병준은 특유의 성실함과 노력으로 지난 2018-2019시즌 KGC에서 커리어 전환점을 만들었다. 이후 서울 SK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두 시즌을 보낸 배병준은 다가오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KGC로 돌아오게 됐다.
김철욱은 직전 2021-2022시즌을 원주 DB에서 보내다가 1년 만에 친정 팀으로 복귀한다. 탄탄한 신체조건과 정확한 슈팅이 장점으로 오세근이 지키는 골 밑에 높이를 더해준다.
새롭게 합류하게 된 정준원은 지난 2021-2022시즌 원주 DB에서 보여준 뛰어난 운동능력과 수비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의 에너지 레벨을 높여줄 예정이다.
KGC는 "세 선수 모두 기량이 검증된 베테랑으로 각 선수가 보유한 경험과 장점이 기존 전력에 깊이를 더할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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