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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율-홈런 '최하위' 두산, 거포 양석환 복귀로 해결할까
  • 설재혁 인턴기자 jaehyeok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5.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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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잠실 롯데전 두산 양석환이 대타로 출전해 부상 복귀전을 치뤘다. (사진=두산 베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인턴기자] 두산 타자들의 장타력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시즌 초반 3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주 1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7위(23일 기준)로 내려앉았다. 

팀 평균자책점 3.47로 5위에 위치하며 마운드는 그나마 버텨주고 있지만 타선에서는 타격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 중 장타력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드러나고 있다. 두산은 팀 장타율 0.322로 10위 최하위에 위치해 있고 팀 홈런도 역시 14개로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또 팀 안타 역시 매우 적은 편이다. 347개로 한화(331개)에 16개 앞선 9위다.

두산 타자 중 장타율이 가장 높은 타자는 팀 4번타자 김재환으로 장타율 0.417로 전체 21위다. 하지만 지난 시즌 장타율 0.501에 비하면 현저히 떨어진 수치. 김재환을 뒤이어 호세 페르난데스(0.374)와 허경민(0.372), 강승호(0.366)가 있지만 모두 장타율 순위 30위 밖이다.

홈런은 더 문제다. 23일 기준 두산은 팀 홈런 14개로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그 중 김재환이 6개 홈런으로 공동 10위에, 두 번째로 많은 홈런을 때려낸 타자는 부상에서 복귀한 2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 양석환이다. 김재환·양석환 외에 홈런을 2개 이상 기록한 선수는 없다.

옆구리 왼쪽 내복사근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양석환은 지난 22일 잠실 롯데전에 대타로 출전하며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이날 6회와 8회에 타석에 들어선 양석환은 3루수 땅볼, 유격수 뜬 공으로 물러나며 아직 완벽히 컨디션을 끌어올리진 못한 모습도 보였다.

그래도 두산은 양석환의 복귀가 반갑다. 양석환은 지난해 두산으로 둥지를 옮기자마자 28개의 홈런을 때리며 장타력을 뽐냈다. 지난 시즌 타율 0.273 28홈런 96타점을 기록했고, 장타율은 0.490으로 팀 내 김재환(0.501) 다음으로 높았고, 홈런은 팀 1위였다. 두산으로선 믿을 수 있는 거포 타자임이 분명하다. 

두산은 양석환의 복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장타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양석환이라는 거포를 중심타선에 위치하면 상대 투수들은 상대하기 까다로울 것이다. 안권수로 시작해 페르난데스-양석환-김재환-박세혁-강승호로 이어지는 타선에 양석환은 중간에서 매운맛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과연 두산 베어스가 양석환의 복귀로 장타력 고민을 해결해 다시 반등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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