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신안 압해도 해상 좌초선박 ‘긴급구조’

목포해경, 신안 압해도 해상 좌초선박 ‘긴급구조’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2.05.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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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함정, 서해특수구조대 등 출동…인명 및 해양오염 피해 없어

목포해경이 신안군 압해도 해상에서 좌초된 선박 A호룰 구조해 무안군 운남면 도원 선착장으로 이송했다.
목포해경이 신안군 압해도 해상에서 좌초된 선박 A호룰 구조해 무안군 운남면 도원 선착장으로 이송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 신안군 압해도 인근 해상을 항해 하던 선박이 좌초됐으나 출동한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40분께 신안군 압해도 북상 돌섬 인근 해상에서 연안자망 어선 A호(3톤, 운남선적, 승선원 1명)가 항해 중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서해특수구조대, 경비함정 등 해·육상 구조 세력을 급파해 서해특수구조대원들의 사고선박 확인을 시작으로 신속한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해경에 따르면 선체 부력유지용 부이와 리프트백(배에 부력을 공급하는 공기주머니)을 설치해 안전한 이초 실시했으며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호는 이날 오후 8시 44분께 해경의 안전관리를 받으며 무안군 운남면 도원 선착장으로 무사히 이동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선박을 운항할 때에는 바다의 지형지물과 물때를 잘 파악해 저수심, 암초 등의 위험요소로부터 해양사고를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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