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그리고 너답게"...2022 문화다양성주간 개최

"나답게 그리고 너답게"...2022 문화다양성주간 개최

  • 기자명 박영선 인턴기자
  • 입력 2022.05.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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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삶의 다양한 문화적 차이를 존중

2022 문화다양성주간 메인포스터 (사진=문체부)
2022 문화다양성주간 메인포스터 (사진=문체부)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올해 8회째를 맞은 ’2022년 문화다양성 주간‘이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국적과 인종, 종교, 언어, 지역, 성별, 세대 등 삶의 다양한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고,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슬로건은 ’나답게 그리고 너답게‘로 확정됐다. 이는 우리 모두가 동등한 존재이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와 상대방을 함께 존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주간에는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분야별 유명인사 10인이 스페셜 큐레이터로 참여한 문화다양성 큐레이션展, 대국민 521 걷기 챌린지를 비롯해서 유네스코 문화적표현의 다양성 협약 국제포럼, 지역문화재단 24곳과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행사가 전국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화다양성 주간에서는 각기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10인의 유명 문화예술인들이 스페셜 큐레이터로 참여한다.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담은 도서와 영상, 음악을 추천하고, 이를 한데 모아보는 ’문화다양성 큐레이션展‘이 공개될 예정이다.

스페셜 큐레이터로는 문학계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작가 정세랑과 약 2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도서 분야 인기 유튜버 김겨울,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작가 배순탁, 물리학자 김상욱, JTBC 팬텀싱어 출신의 소리꾼 고영열,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싱어송라이터 이랑, 영화평론가 주성철, 대중문화평론가 김도훈, 영화기자 이화정 등이 참여했다.

2022년 문화다양성 주간에는 다소 낯설 수도 있는 개념인 ‘문화다양성’을 우리에게 친숙한 도서와 영화, 음악으로 만나보는 토크쇼도 마련된다. 먼저, 유튜브 ‘겨울서점’에서는 도서 큐레이션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는 24일에 공개되는 영상에서는 스페셜 큐레이터로 참여한 유튜버 김겨울, 물리학자 김상욱, 소설가 정세랑이 출연하여 직접 뽑은 추천작에 대한 소개와 함께 문화다양성의 의미와 가치를 이야기한다.

또한 진행자 김이나와 이원석(데이브레이크), 소리꾼 고영열이 출연하여 문화다양성과 음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유튜브 영화 전문 채널 ‘무비건조’에서는 문화다양성에 대한 영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큐레이터로 참여한 김도훈, 이화정, 주성철, 배순탁이 출연하여 각자가 뽑은 추천작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영화 속 장면에 담긴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함께 짚어볼 예정이다.

2022 문화다양성 주간에 참여한 스페셜 큐레이터들 외에도 소프라노 조수미, 작사가 김이나,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등 스타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서로의 다름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진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도 저와 함께 문화다양성을 많이 응원해달라”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예술위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심화된 사회적 갈등과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공존을 위한 다양성 존중의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라며, “이번 문화다양성 주간행사를 통해 수많은 모습의 우리들을 마주해보고, 서로의 모습 그대로를 존중하는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새겨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2 문화다양성 주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다양성 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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