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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호 자책골' 전북, 수원FC에 1-0 승리...9경기 무패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5.2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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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과 수원FC의 경기. 전북 김진규가 골을 터뜨린 후 좋아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전북이 곽윤호의 자책골에 힘입어 9경기 무패를 달렸다.

전북 현대는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9경기 무패(6승 3무)를 달렸다. 시즌 성적은 7승 4무 3패(승점 25점)로 2위로 올라섰다. 수원은 5경기 무승(2무 3패)에 그쳤다. 3승 3무 8패(승점 12점)로 11위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수원은 전반 6분 쿠니모토의 패스를 이기혁이 가로채 역습에 나섰다. 하지만 홍정호가 반칙으로 저지하며 실점 위기를 일단 넘겼다. 수원은 거세게 몰아쳤다. 전반 14분 박배종 골키퍼가 한 번에 너겨준 공을 전방의 이기혁이 받았다. 이기혁이 경합을 이겨내 볼을 박민규에게 연결했고 박민규는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니실라는 날카로운 킥을 선보였지만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전북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중원부터 빠르게 패스를 연결했고 쿠니모토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파울을 유도했다. 쿠니모토의 프리킥은 수비벽에 막혔다. 이후 전북은 박진성, 박규민 대신 문선민, 김진수를 투입하며 정예 멤버로 나섰다. 수원은 전반 34분 김주엽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이승우를 투입했다. 

이후 수원의 공격이 풀리기 시작했다. 수원은 전반 36분 전북이 빌드업 하는 과정에서 이기혁이 볼을 가로채 역습을 전개했다. 이기혁은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38분에는 백승호가 넘어진 것을 니실라가 잡고 단독 돌파를 이어갔다. 하지만 슈팅이 송범근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북은 전반 42분 수원 수비진이 머리로 걷어낸 공을 이용이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양 팀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수원은 후반 2분 공격 전개 과정에서 김현이 쇄도하는 이승우를 향해 침투 패스를 건넸다. 이승우가 발리슛을 때렸으나 골대를 넘어갔다. 수원은 이어 정동호가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 옆으로 향했다. 전북은 후반 3분 김진수가 들것에 실려나왔다. 김진수는 줄곧 왼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는데 끝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김진수의 자리는 한교원이 대신했다. 양 팀 모두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던 후반 14분 수원은 후방에서 한 번에 넘어온 패스를 김현이 받아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송범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수원의 공세는 계속됐다. 이어진 상황에서 이승우가 크로스를 올렸으나 김현의 머리에 맞지 않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수원은 후반 16분 김현과 니실라 대신 라스, 정재용을 넣었다. 

전북은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문환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옆쪽으로 향했다. 치열하게 맞선 후반 김진규가 침묵을 깼다. 후반 26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볼을 잡은 김진규가 중거리슛을 때렸다. 이 슛은 곽윤호를 맞고 굴절돼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전북은 1-0으로 앞서갔다. 수원은 후반 30분 박민규를 대신해 김상원을 투입하며 중원에 숫자를 늘렸다.

동점골이 필요한 수원은 마지막까지 부지런히 골문을 두드렸다. 라스는 후반 추가 시간 결정적인 헤더 찬스를 잡았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굳게 닫힌 전북의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수원=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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