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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로 추락한 롯데, 전준우-한동희 동반이탈… '진짜 위기'
  • 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5.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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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전준우(왼쪽)와 한동희가 부상으로 동반이탈 했다. (사진=롯데)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롯데자이언츠에 진짜 위기가 닥쳤다. 팀을 이끄는 중심타선이 동반 이탈했다. 

롯데는 22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전준우와 한동희의 말소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전준우, 한동희가 부상으로 빠진다. 대신 외야수 장두성과 신인 내야수 한태양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전준우는 올 시즌 37경기에 나와 타율 0.320 2홈런 1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3으로 타선의 중심을 잡아주던 선수다. 한동희 역시 타율 0.338 8홈런 26타점으로, 리그 전체 타율 3위, 홈런 공동 4위를 기록하며 호성적을 내고 있다. 5월들어 조금 주춤하긴 하지만, 4월엔 월간 MVP까지 수상하며 리그 최정상급 타격 능력을 뽐내고 있었다.  

4월을 2위(14승 1무 9패)로 마쳤지만,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 부진을 겪고 있다. 주중 3연전을 치르기 전까지만 해도 4위였던 순위가 7위까지 추락했다. 안그래도 부진한데 당분간 팀의 중심인 전준우와 한동희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전준우는 종아리 미세 파열로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 2~4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한동희는 왼쪽 옆구리 염좌 진단을 받았다. 민감하고 예민한 부위라 회복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주전 1루수 정훈 역시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이기에 롯데에게 큰 위기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장두성과 한태양을 등록했지만 이들의 공백을 메우기엔 역부족일 터. 

그럼에도 서튼 감독은 "정훈, 한동희, 전준우 등 핵심 선수들이 빠지게 됐지만 원 팀으로 이길 계획을 짜고 매일 밤 열심히 싸우겠다"며 "어린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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