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영화 ‘범죄도시2’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19일 오전 9시 기준 관객수 46만 7600명, 사전 시사 포함총 누적관객수 65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신호탄을 울렸다.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의 개봉 첫날 관객수 16만 4399명을 가뿐히 뛰어넘는 수치로, 코로나19 이후 개봉된 한국 영화 중 최고 기록이다.
앞서 '범죄도시2'는 사전 예매량 31만장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영화 사전예매율 4위를 기록했다. 이어 프로모션 및 무대인사 또한 순식간에 매진되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 넣을 작품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팬데믹으로 인해 한국영화는 ‘백두산’(2019)이 첫날 45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한 이후 줄곧 흥행 부진을 겪어야 했다. 쟁쟁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과 ‘부산행’의 흔행을 뒤이을 것으로 예상됐던 ‘반도’ 또한 이를 피할 수 없었다.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영화 ‘범죄도시2’의 이후 흥행에 기대가 모아졌다.
영화 ‘범죄도시2’는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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