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데플림픽 종합 5위…최종 순위는 오는 10월에

한국, 데플림픽 종합 5위…최종 순위는 오는 10월에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05.19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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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8일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을 종합 5위로 마치고 귀국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 /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사진=18일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을 종합 5위로 마치고 귀국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 /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에서 종합 5위에 오른 한국 선수단이 귀국했다. 최종 순위는 오는 10월 열리는 볼링 종목 결과를 합쳐 확정될 예정이다.

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 청각장애올림픽(데플림픽)에서 종합 5위를 차지한 한국 선수단이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심계원 선수단장이 이종학 한국농아인 스포츠연맹 회장에게 단기를 반납했고, 선수단은 기념사진 촬영 후 해산했다. 심 선수단장은 "앞으로 3년간 더욱 철저히 준비해 2025년 도쿄 데플림픽에서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선수단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8개 종목에 출전,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18개, 동메달 14개 등 총 4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이다. 사격이 메달 12개(금 2· 은 6·동 4)로 가장 많았고, 유도 10개(금 2·은 6·동 2), 태권도 8개(금 4·은 2·동 2) 등이었다.

종합 1위는 러시아의 침공에 신음하는 와중에도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뽐낸 우크라이나(금 62·은 38·동 38)가 차지했다. 그 뒤로 미국(금 20·은11·동 24)과 이란(금 14·은 12·동 14), 일본(금 12·은 8·동 10)이 이름을 올렸다.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 종합 최종 순위는 오는 10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순연 개최되는 볼링 종목이 치러진 뒤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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