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컴파운드, 현대양궁월드컵 단체전 銅…대회 첫 메달 신고

男 컴파운드, 현대양궁월드컵 단체전 銅…대회 첫 메달 신고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05.18 16:08
  • 수정 2022.05.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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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2 현대 양궁월드컵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한국 대표팀의 김종호, 양재원 최용희(왼쪽부터) / 대한양궁협회)
(사진=2022 현대 양궁월드컵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한국 대표팀의 김종호, 양재원 최용희(왼쪽부터) / 대한양궁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현대 양궁 월드컵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대회 첫 메달이 나왔다.

양재원(울산남구청)과 김종호, 최용희(이상 현대제철)로 구성된 한국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은 1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광주 2022 현대 양궁월드컵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했다. 238점을 쏜 대표팀은 229점을 쏜 덴마크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결과로 한국 양국은 10개 종목에 걸쳐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첫 메달을 신고했다. 

컴파운드는 올림픽 종목인 리커브에 비해 각 나라 간 실력이 상향평준화 된 상태다. 한국 양궁은 컴파운드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이지만, 리커브처럼 압도적이진 못하다. 

한국은 같은 날 열린 준결승에서 인도를 만나 4엔드까지 똑같이 233점을 쏴 슛오프로 향했다. 슛오프에서는 26-29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을 꺾은 인도는 오는 21일 프랑스와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결승전을 치른다.

(사진=지난 17일 2022 현대 양궁월드컵에 출전한 한국과 대만 컴파운드 여자 대표팀 선수들이 과녁을 확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사진=지난 17일 2022 현대 양궁월드컵에 출전한 한국과 대만 컴파운드 여자 대표팀 선수들이 과녁을 확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반면 컴파운드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오유현(전북도청)과 김윤희, 송윤수(이상 현대모비스)로 이뤄진 컴파운드 여자 대표팀도 준결승에서 인도를 만났는데, 230-228로 제압에 성공했다.

여자 대표팀은 21일 예정된 결승전에서 에스토니아와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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