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 데플림픽 볼링 제외 '역대 최다 메달' 쾌거

한국 선수단, 데플림픽 볼링 제외 '역대 최다 메달' 쾌거

  • 기자명 신수정 인턴기자
  • 입력 2022.05.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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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 폐회식 한국 선수단 단체 (사진=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제공)
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 폐회식 한국 선수단 단체 (사진=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인턴기자] 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이 폐회식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볼링 종목을 제외하고 역대 최대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지난 1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린 이번 데플림픽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했다. 이는 오는 10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순연 개최되는 볼링 종목을 제외하고 한국 역대 하계 패럴림픽 최다 메달 기록이다.

사격이 메달 12(금2 은6 동4)개, 유도 10(금2 은6 동2)개 등의 성적을 냈다. 태권도에서도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탁구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이 나왔다. 폐막일인 지난 15일에는 오상미가 육상 여자 마라톤에서 3위(3시간19분53초)로 마지막 동메달을 따냈다. 오상미는 지난 2017년 터키 삼순 대회에서 3위에 오른 이후 연속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우크라이나(금61 은38 동38), 미국(금19 은11 동24), 이란(금14 은12 동14), 일본(금12 은8 동10)에 이어 종합 순위 5위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앞서 금메달 9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9개를 목표로 삼았었다. 메달 목표를 초과 달성한 한국의 최종 순위는 볼링 종목 경기가 치러진 뒤 확정된다.

폐회식을 끝으로 카시아스두술에서 일정을 마친 선수단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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