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2022 발리볼 챌린저컵에 출전하는 남자 배구 국가대표가 확정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10일 "오는 7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4일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2 발리볼챌린저컵에 참가할 남자배구 국가대표팀의 명단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2022 발리볼챌린저컵 남자대회에는 총16명의 선수가 파견될 예정이다. 먼저 한선수(대한항공)과 황택의(KB손해보험)이 세터진을 이끈다. 리베로 포지션은 정민수(KB손해보험)와 박경민(현대캐피탈)이 책임진다.
레프트로는 곽승석(대한항공), 나경복(우리카드), 전광인(현대캐피탈), 황경민(삼성화재), 임성진(한국전력)이 선발됐으며, 센터에는 신영석(한국전력), 최민호(현대캐피탈), 박진우(KB손해보험), 김재휘(우리카드), 박찬웅(한국전력)을 선발했다. 라이트 포지션에는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임동혁(대한항공)이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컵은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 남자배구대회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국제대회로서 한국을 비롯한 총 8개팀이 참가한다. 조직국인 한국과, 유럽 골든리그 2021년도 우승팀 터키, 아시아의 카타르, 아프리카 튀니지, 남미 칠레, 북중미 쿠바의 참가가 확정되었다. 향후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 강등팀과 2022 유럽 골든리그 우승팀이 결정되면 모든 참가팀이 확정된다.
한편,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30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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