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맨 캐리' 보여준 니콜라 요키치, 2년 연속 NBA MVP...감독상은 몬티 윌리엄스

'원맨 캐리' 보여준 니콜라 요키치, 2년 연속 NBA MVP...감독상은 몬티 윌리엄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5.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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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게츠 니콜라 요키치 (사진=AP/연합뉴스)
덴버 너게츠 니콜라 요키치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니콜라 요키치가 2년 연속 NBA MVP에 올랐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2021-2022 NBA 정규시즌 MVP에 니콜라 요키치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NBA의 공식 발표는 이번주 내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요키치는 올 시즌 다시 한 번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평균 27.1득점 13.8리바운드 7.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재다능한 빅맨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팀 동료 자말 머레이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속에서도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또한, NBA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에 2000득점, 1000리바운드 500어시스트를 동시에 기록한 선수가 됐다. 요키치는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가고 있다. 요키치가 소속된 덴버 너게츠의 마이크 말론 감독은 "그가 한 일은 정말 눈여겨 볼만하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공식 발표된 NBA 올해의 감독상에는 피닉스 선즈 몬티 윌리엄스 감독이 선정됐다. 윌리엄스 감독은 피닉스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올해의 감독상에 올랐다. 

윌리엄스 감독은 피닉스를 이끌고 64승 18패를 기록, NBA 전체 1위 성적을 달성했다. 현재 댈러스 매버릭스와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을 진행 중이다. 피닉스가 다시 한 번 파이널에 올라가게 된다면 윌리엄스 감독 부임 후 2년 연속 NBA 파이널 무대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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