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두산 김태형 감독 "이영하 활약 팀과 본인, 저한테도 의미 있는 경기"

[사전인터뷰] 두산 김태형 감독 "이영하 활약 팀과 본인, 저한테도 의미 있는 경기"

  • 기자명 설재혁 인턴기자
  • 입력 2022.05.05 13:36
  • 수정 2022.05.0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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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서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가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두사 베어스)
지난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서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가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두사 베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인턴기자] "이영하의 활약 본인과 팀, 저한테도 의미 있는 경기였다."

두산 베어스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지난 4일 LG와의 2차전 승리로 감독 600승을 올렸다. 이날 선발투수로 출전한 선발투수 이영하는 LG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볼넷 2실점(1자책점) 쾌투를 보이며 5-2 승리를 이끌어 김 감독에게 통산 600번째 승리를 안겼다. 2015년 부임한 김 감독은 1032경기 만에 600승을 챙겨 단일팀 최소 경기 1위에 올랐다.

경기 전 만난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의 전날 축하 메시지에 대해 "자기가요? 내가 고맙다고 해야 하나"고 웃으며, "(이)영하가 두 경기 안 좋았는데 어제 선발투수로 출전해 이기면서 더 좋아질 수 있어서 다행이다. 어제 경기가 내용이 안 좋았으면 생각이 많아질 수도 있었을 텐데 본인과 팀, 저한테도 의미 있는 경기였다. (이)영하가 그 전보다 집중해줬고 고참 장원준도 잘 막아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은 올 시즌 2년 차로 접어든 유격수 안재석에 대해 칭찬을 이어 나갔다. 김 감독은 "안재석은 자신감을 완전히 얻은 것 같다. 작년보다 타석에서 결과를 떠나 자신만의 루틴을 가지고 임하는 자세가 자신 있어 보인다. 그렇게 하면 야구가 는다. 그런 부분을 많이 칭찬한다"며 "수비는 초반에 한두 개 놓쳤지만 좋아지는 게 보인다. 모든 면이 좋아져 계속 경기에 내보내고 있다. 움직임이 굉장히 좋아졌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두산은 안권수(우익수)-조수행(중견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안재석(유격수)-박세혁(포수)-강진성(1루수)로 라인업을 짰다.

잠실=설재혁 인턴기자 jaehyeok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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