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LG 류지현 감독 "엘린이들에게 승리 선물하고 싶다"

[사전인터뷰] LG 류지현 감독 "엘린이들에게 승리 선물하고 싶다"

  • 기자명 설재혁 인턴기자
  • 입력 2022.05.0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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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시작에 앞서 LG 김현수와 박해민이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시작에 앞서 LG 김현수와 박해민이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인턴기자] "엘린이들에게 즐겁고 재밌는 경기를 통해 승리를 선물해 드리고 싶다."

LG트윈스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6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는 어린이날(5월 5일)에 열리는 '한 지붕 두 가족' 간의 라이벌 경기이다. 1승 1패씩 나눠가진 LG와 두산은 오늘이 3연전 마지막 경기인 만큼 위닝시리즈를 챙겨 어린이날에 경기에 찾아와준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전 만난 LG 류지현 감독은 어린이날에 열리는 경기에 대해 "어느 경기든 마찬가지지만 항상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 경기에서 승리해 팬들에게 좋은 기쁨을 드리는 건 마찬가지다. 하지만 오늘처럼 어린이날에 열리는 경우 가족 단위 관중과 어린이가 많이 찾는다. 팬들에게 즐겁고 재밌는 경기를 통해 승리를 선물해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류 감독은 "어린이날 같은 경우 다른 날 보다 관중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더 열정적인 응원을 선수들이 받기 때문에 다른 날 보다 집중력이 크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2-5로 패하며 이번 3연전서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경기 선발투수 이민호는 4이닝 4피안타 3볼넷 1탈삼진 4실점 하며 라이벌 두산에 2차전을 내주게 된 큰 부분을 차지했다. LG 류지현 감독은 이민호의 들쑥날쑥한 제구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류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이민호가 제구가 흔들렸다. 제구 문제는 항상 있어 숙제인 것 같다. 지금 이민호는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 제구 불안이 해결돼야만 한 단계 더 높은 투수가 될 수 있다. 그래도 1회초 흔들리면서 투구수가 많았지만 이후 이닝에서 투구수조절해준 부분은 고무적이었다"면서 이민호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외국인 투수 켈리가 선발로 출격하는 LG는 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홍창기(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1루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김민성(3루수)-서건창(2루수)으로 타순을 짰다.

잠실=설재혁 인턴기자 jaehyeok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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