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와 함께하는 미술관' 연다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와 함께하는 미술관' 연다

  • 기자명 박영선 인턴기자
  • 입력 2022.05.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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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과천관에서 진행, 5일부터 7일까지

(사진='어린이와 함께하는 미술관' 포스터,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사진='어린이와 함께하는 미술관' 포스터,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이 서울, 과천에서 ‘어린이날’맞이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하여 국립현대미술관은 어린이의 문화예술 향유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어린이와 함께하는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관별 특성과 진행중인 전시에 맞추어 다양하게 운영한다.

서울관에서는 ‘나너의 기억’(4.8~8.7), ‘히토 슈타이얼’(4.29~9.18) 전시를 관람하며 다양한 관점으로 전시 감상을 돕는 온라인 콘텐츠를 확인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지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미술관에 전하는 이야기를 웹에 띄우며 공유하는 ‘함께하는 미술관’ 이벤트가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탄소 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 메시지를 담아 재활용 소재 천연재료로 만든 화분을 담아가는 ‘나만의 화분 만들기’도 당일 선착순 100명에 한하여 참여 가능하다.

과천관은 현재 진행중인 어린이미술관 ‘너랑 나랑__’전시 연계 상시프로그램을 비롯해 3일간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술관 내ㆍ외부의 다채로운 공간과 작품들을 관찰 및 탐구하고, 제공되는 활동지에 주어진 미션과 퀴즈 등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인 ‘신나는 MMCA 탐구생활’도 운영된다. 또한 과천관 3개의 버스 정류장에 마련된 예술버스쉼터를 거쳐 어린이미술관까지 오는 여정을 개인의 감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재탐색하여 미술관 지도를 제작하는 ‘나만의 MMCA 비밀지도’가 준비되어 있다. 두 전시는 기간 내 상시 운영되며 당일 참여 가능하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시대에 미술관에서 안전하게 어린이날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대면 및 비접촉 온라인 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이 미술관을 놀이터로 삼아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고, 온 가족이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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