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투입 후 2분 만에 골 터뜨린 정우영, 프라이부르크 챔스 희망 밝혔다

교체 투입 후 2분 만에 골 터뜨린 정우영, 프라이부르크 챔스 희망 밝혔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5.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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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를 펼치는 정우영 (사진=프라이부르크 SNS)
세리머니를 펼치는 정우영 (사진=프라이부르크 SNS)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정우영이 킬러 본능을 맘껏 뽐냈다.

SC프라이부르크는 1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5승 10무 7패(승점 55점)로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정우영의 킬러 본능이 빛난 경기였다. 이날 정우영은 후반 26분 교체 투입돼 2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니코 슐로터벡의 후방 롱패스를 받은 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슈팅을 때렸다. 정우영은 시즌 5호골을 터뜨린 후 기쁨의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지난 1월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전 이후 나온 골이다. 

프라이부르크는 이후 한 골을 내줬다. 정우영의 득점이 아니었다면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한편, 프라이부르크는 5년 만에 클럽대항전 진출도 확정지었다. 2017-2018시즌을 끝으로 유럽 클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한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유럽 클럽대항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다만, 아직 시즌이 진행 중이도 DFB 포칼 결승에도 오른 프라이부르크이기 때문에 챔피언스리그까지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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