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외국인 드래프트] 라셈, 7개팀 미지명… V-리그 재도전 실패

[KOVO 외국인 드래프트] 라셈, 7개팀 미지명… V-리그 재도전 실패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4.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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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 IBK기업은행에서 활약했던 레베카 라셈이 V-리그에 도전 했지만 7개팀에게 모두 미지명됐다. (사진=KOVO)
지난시즌 IBK기업은행에서 활약했던 레베카 라셈이 V-리그에 도전 했지만 7개팀에게 모두 미지명됐다.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2021-2022시즌 IBK기업은행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이 V-리그 재도전에 실패했다. 

28일 서울 강남 리베라 호텔에서는 2022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 드래프트가 진행됐다. 앞서 KOVO는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을 받았고, 여자부 총 49명, 남자부 총 72명의 신규 선수들이 드래프트에 신청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과거 V-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많았는데, 특히 지난 시즌 IBK기업은행에서 뛰었던 라셈도 V-리그에 재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 IBK기업은행에 입단해 V-리그에 입성한 라셈은 14경기에서 199득점(공격종합 성공률 34.82%)으로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지난시즌에는 IBK기업은행의 팀 내홍사태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방출되기도 했다. 

절치부심하며 V-리그에 재도전장을 내민 라셈. 그러나 이날 열린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라셈의 이름은 호명되지 않았다. 

한편,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페퍼저축은행은 최대어 니아 리드를 지명했고, 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페퍼저축은행에서 활약한 엘리자벳을, 흥국생명은 KGC인삼공사에서 활약했던 옐레나를 지명했다. IBK기업은행은 라셈이 아닌 아나스타시야 구르바노바를, 한국도로공사는 카타리나 요비치를 선택했다. 현대건설과 GS칼텍스는 각각 야스민과 모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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