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 색채'…프로듀서 듀오 크립스, 첫 EP '핍홀' 발매

'감각적 색채'…프로듀서 듀오 크립스, 첫 EP '핍홀' 발매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22.04.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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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소속사 언컷포인트에 따르면 28일(오늘)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크립스(Cribs)의 첫 EP '핍홀(PEEPHOLE)'을 발매했다.

크립스는 휴고(hugo)와 루이 마위(Louis Maui)로 구성된 프로듀서 듀오다. 집을 의미하는 'Crib'과 다수를 의미하는 's'를 더해 Cribs라는 팀명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다양한 아티스트에 맞는 절제된 구성의 프로듀싱을 지향하며, 각 아티스트가 가지고 있는 감각적인 색깔을 끌어내는 팀으로 평가받는다.

크립스는 '핍홀'에 대해 “집이라는 공간에서 음악을 만들고 그것을 리스너가 들여다보고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공상과학적이고 즉흥적인 음악 요소들이 어우러져 미니멀하고 중독성 있는 비트, 비움과 채움의 적절한 밸런스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피처링으로 Mnet '고등래퍼4' 출신 YLN Foreign(이정운)과 현재 '드랍 더 비트'에서도 같이 활약 중인 CHERRY BOY 17(체리보이17), 그리고 힙합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블리노, Kaeoh626, Gre Gory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크립스는 앨범 발매에 앞서 각종 SNS를 통해 다채로운 티징 이미지를 공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6일에는 크립스의 프로필 듀오컷과 함께 앨범명과 트랙리스트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귀여움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무드의 사진과 함께, 타이틀곡 'Watever (Feat. Kaeoh626)'을 포함한 5곡의 트랙과 화려한 피처링 군단을 공개했다.

또 27일에는 개인컷을 추가로 공개하며 휴고와 루이 마위가 지닌 각각의 매력을 십분 드러냈다. 휴고는 나뭇가지를 형상화한 강렬한 조명 아래서 모노톤 속 남성적인 분위기를 담았으며 루이 마위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의상과 함께 선글라스를 착용해 독보적인 색깔을 연출했다.

마침내 28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크립스의 앨범에 대해 소속사 언컷포인트는 앨범 커버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관계자는 “크립스가 구매한 디지털 수집품을 앨범 커버로 사용했다”며 “ANTONYM 브랜드의 NFT 작품으로 크립스 듀오의 캐릭터와 매칭되며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어 앨범 커버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음악과 미술 전반에서 크립스만의 독보적인 예술 색채를 가득 담아낸 앨범 '핍홀'은 28일(오늘) 정오부터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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