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FA 1차 협상 결과 발표...계약 완료는 4명

WKBL FA 1차 협상 결과 발표...계약 완료는 4명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4.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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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 이주연 (사진=WKBL)
용인 삼성생명 이주연 (사진=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WKBL FA 1차 협상 결과가 발표됐다. 이주연을 포함해 총 4명이 계약을 맺었다.

WKBL은 2일 2022년 자유계약선수(FA) 1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WBKL은 챔피언결정전이 끝난 직후인 지난 15일 FA 명단을 확정지었다. 이어 16일부터 본격적인 FA 시장이 열렸다. 이번 WKBL FA는 총 21명이다.

FA 1차 협상 결과 4명의 선수가 계약을 맺었다. 1차 FA 대상자 중에선 이주연이 용인 삼성생명과 계약기간 5년 연봉 총액 2억 1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부천 하나원큐 이하은은 2년 6000만원, 김시온은 부산 BNK 썸과 2년 6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2차 FA 대상자 중에서는 김한비가 유일하게 삼성생명과 1년 5000만원에 재계약을 했다. 

1차 FA 대상자 중 원 소속팀과 협상이 결렬된 김연희, 한엄지(이상 신한은행)는 2차 협상으로 넘어갔다. 김연희는 선수 제시액과 구단 제시액이 500만원(선수 8500만원, 구단 8000만원), 한엄지는 6000만원(선수 1억 7000만원, 구단 1억 1000만원)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협상이 결렬됐다. 1차 FA 대상자인 두 선수는 2차 협상에서 타 구단과 접촉이 가능하다. 이때 타 구단은 선수 제시액을 초과해야지만 계약이 가능하다. 

이외 15명의 선수들은 FA 미체결로 남았다. 신한은행은 FA 자격을 얻은 8명의 선수들과 모두 계약을 맺지 못했다. 국가대표 포워드 김단비를 비롯해  한채진, 이경은, 곽주영 등 주축 선수들이 있다. 아산 우리은행은 2명, 부천 하나원큐 4명, 부산 BNK 썸, 청주 KB스타즈, 용인 삼성생명은 각각 1명씩 이다. 

FA 2차 협상은 26일부터 시작해 내달 5일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1차 FA 대상자들은 타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며 2차 이상 FA 대상자들은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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