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엎치락뒤치락 선두 싸움을 펼친 광주가 다시 K리그2 1위를 질주했다.
광주FC는 2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2라우느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광주는 전반 12분에 터진 마이키의 결승골에 힘입어 선두에 올라섰다. 광주는 8승 1무 2패(승점 25점)가 됐고 부천은 7승 2무 2패(승점 23점)로 2위로 내려앉았다.
최근 광주와 부천은 번갈아가며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5일까지는 부천이 선두였다.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는 광주가 1위를 차지했다. 그러다 다시 부천이 최근까지 선두였는데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광주가 다시 올라섰다.
이 경기는 치열했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공격을 주고 받았다. 그러다 전반 12분 광주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마이키가 강력한 헤더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마이키의 K리그 데뷔골이었다.
이후 부천도 맞불을 놨다. 계속해서 광주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광주는 육탄방어를 펼치면서 골문을 단단히 지켰다.
결국, 광주는 마이키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선두에 올라섰다.
지난해 K리그1 최하위에 그치며 강등을 당했던 광주는 올 시즌 이정효 감독 체제로 다시 한 번 승격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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