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SSG 김원형 감독 "선수들, 부상없이 시즌 치르길"

[사전인터뷰] SSG 김원형 감독 "선수들, 부상없이 시즌 치르길"

  • 기자명 설재혁 인턴기자
  • 입력 2022.04.19 17:36
  • 수정 2022.04.19 17:3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SG랜더스의 김원형 감독. (사진=SSG랜더스)
SSG랜더스의 김원형 감독. (사진=SSG랜더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인턴기자] "걱정이 없을 수가 있나요. 남은 경기에서 선수들이 부상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SSG랜더스는 19일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을 치른다. 

SSG는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선발 투수의 안정적인 모습과 이에 답하듯 타자들은 집중력을 보이며 작년과 사뭇 다르게 강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SSG 김원형 감독은 선수들이 시즌을 부상 없이 이어 나갔으면 하는 걱정을 내비쳤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이 부상을 당하면 그 기세가 꺾이기 때문이다.

경기 전 만난 김원형 감독은 “걱정이 없을 수가 없다. 엄살처럼 느끼시겠지만 좋은 상황에도 걱정이 있다. 앞으로 게임이 많이 남았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는 게 제일 중요하다. 그 부분이 신경 쓰는게 걱정이다”라면서 걱정을 토로했다.

그는 선발 투수 오원석에게 믿음을 실어줬다. 김 감독은 “첫 번째 경기와 두 번째 경기를 (오)원석이가 잘 던져줬다. 체크 포인트는 특별히 없다. 오늘 경기도 잘 던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믿음을 내비쳤다.

작년과 다르게 경기 초반부터 점수를 나는 이유도 설명했다. 김원형 감독은 “1번 2번 타자들이 치고 나간다. (추)신수가 나가게 되면 (최)지훈이의 연계가 계속된다. (추)신수가 타율이 떨어지지만 나갈 상황이 되면 나간다”며 “(최)정이하고 (한)유섬이 해결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초반 점수가 잘 나오는 이유 같다”며 설명했다,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외국인 선수 케빈 크론에 대해도 칭찬했다. 김 감독은 “크론은 수비 부분은 인정한다. 내야수들이 던지는 것도 바운드 처리를 잘해 선수들이 편하게 던지는 게 보인다”며 “외국인 선수들은 특별한 존재지만 다르지 않다. 코칭스태프들과 함께 ‘다른 선수들과 똑같이 대하면서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자”며 도와주고 있다. 전날 못해도 항상 운동장에 나오면 밝은 모습을 보인다“며 칭찬했다.

이날 SSG는 오원석이 선발 투수로 나서는 가운데,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최주환(2루수)-케빈 크론(1루수)-박성한(유격수)-오준혁(좌익수)-이재원(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인천=설재혁 인턴기자 jaehyeok9@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