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인턴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개막 후 10경기 연속 출루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1안타를 때린 최지만은 개막 후 1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455에서 0.423으로 다소 떨어졌다.
이날 최지만은 1회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시카고 컵스의 선발 카일 헨드릭스에게 5구를 지켜보며 삼진 아웃을 당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최지만의 안타가 나왔다. 팀이 0-2로 뒤지던 4회 1사 1루에서 최지만은 6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헨드릭스의 공을 잡아당겨 우중간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5번타자 디아즈도 연이어 안타를 터트려 최지만을 2루로 진루시켰다. 하지만 키어마이너와 주니노가 각각 플라이 아웃과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후 최지만은 6회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8회에는 2루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한편, 탬파베이는 7회와 8회 시카고 컵스에 한점씩을 더 내주면서 2-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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