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그룹' 윤형빈, 코미디 전문가 12인과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 발표

'윤소그룹' 윤형빈, 코미디 전문가 12인과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 발표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2.04.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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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수장으로 있는 콘텐츠 제작사 (주)윤소그룹이 코미디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윤소그룹은 19일 "윤소그룹이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의 2022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플랫폼기관에 선정돼 코미디 크리에이터 양성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미래 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창작 분야의 고급 전문가(멘토)를 통한 도제식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 청년인재의 창작능력 개발과 콘텐츠 산업계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윤소그룹은 올해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코미디언, 코미디 작가, 코미디 제작자를 꿈꾸는 26명의 멘티를 모집한다. 선발된 멘티는 약 6개월의 멘토링 기간 동안 코미디 콘텐츠 기획, 연출, 제작, 마케팅 역량을 기르고, 월 150만원의 창작지원금도 받는다.

멘토로는 KBS 20기 개그맨 윤형빈 윤소그룹 대표를 비롯해, 박휘순(KBS 20기), 이종훈(KBS 20기), 김지호(KBS 22기), 장기영(KBS 22기), 신윤승(KBS 27기), 정찬민(KBS 27기), 김현기(KBS 27기), 고유리(SBS 12기), 최형열(라티노), 김상준 연출, 김배근 작가, 노현민 CMO(최고마케팅책임자) 등 13명의 코미디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멘티는 멘토들과 함께 스케치 코미디, 토크 코미디, 예능 버라이어티, 공개 코미디, 숏폼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들은 실질적인 방송콘텐츠 제작 전반의 경험을 쌓으면서, 미디어 크리에이터로서 필요한 미디어 운영,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등 IP비즈니스에 대한 실무적인 역량도 함께 기를 예정이다.

윤형빈 대표는 "레거시 미디어에서 뉴미디어로 전환되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코미디 산업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에게 필요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없었던 것이 늘 아쉬웠다"라며 "이번 기회로 코미디 산업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코미디 크리에이터의 꿈을 갖고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만 18~34세의 창작 분야 종사 희망자로, 지원 희망자는 자기 소개서, 참여 자격 확인 서약서, 포트폴리오(선택)를 서류 전형 접수 시에 함께 제출하면 된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멘티 모집 신청은 오는 29일 오후 11시까지 진행되며, 5월 2일 서류 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같은 달 6일에 비대면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합격자는 오는 5월 9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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